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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

by 대전우주임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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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것>

p18 그들은 태교부터 육아까지 특정한 방법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p19 아이의 물리적인 성장 환경을 완벽하게 만들기보다는 오히려 아이에게 '어떤 환경도 강인하게 극복할 수 있는 내성'을 길러주는 데 관심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살면서 닥치는 어떤 환경적 결함이나 정서적 상처도 다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치유의 공간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안식일 식탁과 안식일 시간이다.

금요일에는 유대인 아빠들은 오후3시면 대부분 집으로 돌아온다.

p20 유대인의 안식일에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아주 많다. 부모의 생업을 포함해 아이들의 숙제와 공부, 혹은 학습 계획을 세우는 일, 친구와의 약속,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금한다. tv와 전화기는 물론 집안에 있는 거의 모든 전자기그를 끈다. 시계까지 풀어놓는 가정도 많은데, 안식일에는 해가 뜨고 지는 자연의 시간 흐름에만 의존하는 셈이다.

p21  그들은 오로지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대화하고 기도하고 토라와 탈무드를 읽는데 집중한다.

유대인  부모는 안식일을 통해 아이들이 집 밖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무슨 생각이 아이를 사로잡고 있는지 휜히 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부모에게 고민이나 속내를 털어놓고, 또한 부모가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를 마련해준다. 유대인 아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집 밖에서 받은 온갖 상처들을 부모와 함께 집에서 치유한다.

p22 그시간을 먼저 따로 떼어 적금을 들고 나머지 일들을 조절해야 뭐라도 실천할 수 있다.

나는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일요일에는 가족과 보낸다는 원칙을 세우고 유대인의 안식일처럼 지켜보려고 노력한다.

p23 아예 짧은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가족을 위한 시간을 확보해도 괜찮다.

아이의 학교 공부나 역사 공부에도 보탬이 되고 싶다면, 문학,역사,지 등의 교과서에 나오는 여행지들을 자세히 소개한  책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박종관씨는 아들이 다섯 살때부터 주말이면 함께 도보 여행을 떠났다.

p24 아들은 여느 또래 아이들과 달리 아빠를 어려워하지 않고 스스럼없이 더 많은 대화를 나누려 한다.

아들이 친구들과 거침없이 어울리면서 자신감있게 생활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여전히 아들의 제1고민상담자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보람차다고 말한다.

p25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가깝게 느끼고 신뢰할 살붙이에게 스스럼없이 이야기하기를 꺼린다면 그것은 부모 잘못이 더욱 크다. 

유대인 아빠라면 "빵을 떼어주며 대화를 시작하세요"라고 말할 것이다.

p26 사람이 음식을 씹으면 옥시토신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눌수록 마음이 훨씬 쉽게 열리고 대화가 술술  풀리게 된다.

p27 빵은 대화의 문을 활짝  여는 마법의 열쇠이다.

아빠는 청소, 엄마는 요리, 아이들은 식탁 준비로 각자의 역할을 분담한다. 이날 식기도 평소 쓰던 것을 치우고 엄마가 가장 아끼는 것을 내오고 식탁 중앙에는 화병까지 놓인다. 부모가 가족식탁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특별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으로 토요일 저녁식사에 색다른 의미를 부여

일단 맛있는 먹을거리로 아이가 거리낌 없이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면 이제 무엇에 대해 이야기할 것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아이와 함께 나눌 주제가 있어야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좀더 깊이 있는 대화로 들어설 수 있다.

유대인은 안식일에 유일하게 허용되는 읽을거리인 토라와 탈무드를 중심에 두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넘나들면서 대화를 끊임없이 이어간다.

p28 책은 언제나 훌륭한 도구가 되어준다.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에게 전하고 싶은 교훈과 훈계 일색인 책은 피하길 바란다.

책을 고르는 첫 번째 조건은 무엇보다 아이도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족 모두가 공통의 책(아이의 의견까지 적극 반영된)을 읽고, 각자의 감상을 나누며, 현실세계와 연결점까지 찾아보는 일에 아이가 충분히 흥미를 보이고 나면 그때부터 아이에게 읽히고 싶은 책을 추천해도 늦지 않다

p29 아이와 마음을 터놓고 깊이 있는 대화를 생산적으로 이어가고 싶다면 부모의 공부가 먼저 필요하다. 그건 비단 책뿐만 아니라 좋은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공통의 주제로 삼아도 마찬가지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되, 아이가 조금씩 발전할 수 있도록 부모가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부모를 외면하는 것은 부모가 서툴러서가 아니다. 부모의 진심이 아직 전해지지 못했을 뿐이다.

p30 아이도 마음껏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p31 우리나라 부모들은 대부분의 질문을 각각 좋은 질문, 나쁜 질문, 쓸모 있는 질문 쓸데없는 짊문으로 구분한다.

그러나 유대인은 더 좋은 질문이나 더 쓸모 있는 질문은 있을 수 있지만 세상에 나쁜 질문, 쓸데없는 질문은 없다고 아이를 가르친다.

p32 아이의 질문에 점수를 매기지 말고 무슨 질문이든 서슴없이 던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아이자신만의  생각과 호기심이 슬그머니 고개를 내민다.

p33 그래서 아이의 질문력을 키워주려면 아이와 일대일로 마주할 수 있는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p35 이처럼 부모와 아이 사이에 진정한 토론이 이루어져 아이가 의미있는 질문을 쏟아내기를 바란다면 텍스트를 앞에 두고 삼자토론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흥미를 이끌었다면 논어나 명심보감, 사자소학같은 우리 고전도 텍스트로 삼아보자.

우리 고전을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독서와 토론을 통한 아이의 사고력, 논리력, 비판력, 창의력 등을 키워줄수 있다.

p37 오늘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50센티미터를 파야 되니깐 쓸데없는 질문 따위는 하지 말고 묻는 말에만 대답해!라는 식의 학습은 유대인이 가정에서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이처럼 진도에 대한 압박이 없다는 점은 아주 중요하다.

p38 어차피 공부는 평생하는 것이고 오늘만 공부하고 말 게 아니니 지금 너희가 가장 궁금한 것에만 집중하라는 말도 덧붙였다.

p42 자신만의 결론과 자신만의 해답으로 가는 논리가 중요했다.

p44 아이가 평생 좀더 지혜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자신만의 논리력을 기르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

p53 sbs스페셜<밥상머리의 작은 기적>과 <집밥의 힘>은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하는 가족 식탁이 아이의 지능과 인성, 정서에 얼마나 중요한지부터 두뇌에 좋은 음식과 두뇌를 망치는 음식까지 흥미롭게 다루어 다 함께 시청하면서 가족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좋다.

먹거리 교육은 특히 엄마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과자, 내아이를 해치는달콤한 유혹,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임종한), 내 아이를 위한 두뇌 음식(패트릭 홀포드)같이 독성 화학물질을 함유한 음식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일으키는 책이나 아이의 건강과 두뇌, 성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음식 이야기를 다루는 책 등으로 모성애를 자극해 엄마의 지지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자.

p54 아이가 책을 먼저 읽고 나서 부모와 함께 시장을 보러 가면 아이의 태도는 좀 달라질 것이다.

p57 부모가 보여주는 것은 아이의 건강한 정신을 만드는 바탕이 되어준다.

요즘 아이에게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하는 문제는 아이를 먹이는 문제만큼이나 중요해졌다.

p59 아이를 만나려면 디지털 울타리를 걷어내라

그러나 시간이 좀더 흐르자 이내 스마트폰에 쏠려 있던 관심을 주위로 돌리기 시작했다.

p60 하지만 진짜 문제는 아이들이 아니라 오염된 환경이다. 오염된 호나경 속에 아이들을 내버려둔 채 나쁜 것은 보지 말고 좋은 것 만 보라고 아무리 이야기한들, 아이들 눈에 띄는 것이 온통 나쁜 것인데 무슨 소용이 있을까?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을 통한 교육적 효과는 생각보다 적으며, 사실상 아이들을 바보로 혹은 치매 상태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p61 결국은 아이를 바보로 만들고 있는 셈이다. 슈피처 박사는 아이가 나중에 수학과 컴퓨터를 잘하게 하려면 디지털기기를 치우고 손에 연필을 쥐어주라고 말한다.

어린이에게 이용시간을 제한하라. 이것만이 그나마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p62 디지털오염의 영향력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집에서라도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을 최소화하는 환경을 아이에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p63 일단 부모부터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

첨단 기기의 상징이지만 교육적으로는 최악의 도구가 바로 스마트폰이다. tv와 스마트폰을 통제할 수 있으면 자녀교육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p64 유대인 부모는 아무리  책이라도 유해한 정보를 전하는 매체가 될 수있다면 아예 차단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적어도 집에서만큼은 아이들이  유해한 정보에 노출되지 않게 한다.

아빠가 업무상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도 집에 돌아오면  아이와 가정에 집중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p68 어린 시절부터 아빠와 함께 읽는 토라나 탈무드 가운데 이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차근차근 설명해주면서 남성과 여성이 어떻게 가족을 이루고 새생명을 탄생시키는 기적에 이르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p69 일차원적 성교육을 넘어서서 생명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p70 아빠는 자연스럽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식을 갖추게 되고, 출산 과정에서도 소극적 방관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동참자로 변모한다.

임신과 출산은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도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행복한 가정의 주춧돌을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p76 유대인의 책장은 토라와 탈무드나 랍비들이 쓴 책들이 대부분이다. 오래두고 볼 수 있도록 하나같이 튼튼한 하드커버 판본이다.

우리 가정에 흔하게 꽂혀 있는 전집들은 눈에 띄지 않는다.

p77 유대인은 하나의 주제, 즉 토라와 탈무드를 반복해 익히면서 점점 그 수준을 높여 세계를 이해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유대인은 토라와 탈무드를 가르침으로써 아이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가장 강력한 창을 서눌하려는 것이다.

유대인 아이들도 처음에는 전통적인 유대인의 삶과 의례, 명절에 대한 이야기를 동화나 만화로 쉽게 풀어 쓴 책을 읽긴 하지만, 열두 살 전후에 어른이 읽는 텍스트로 대부분 갈아타서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p78 한 번만 읽고 말 책이 아니라 평생 반복해서 읽는 책이므로 아이는 지금 이해하지 못한 것을 다음에 더 깊고 넓게 이해하게 된다.

그러나 고가의 전집은 아이의 교육비 부담을 늘리는 지출의 주범이다.

p79 새 책을 사주는 시점은 아이가 한  책을 닳도록 자주 들여다봐서 다른 책을 간절히 원할 때가 바람직하다. 부모의 전폭적인 지원보다 소중한 것은 아이의 내면에 싹트는 '간절함'이다.

한꺼번에 수십, 혹은 수백 권을 아이에게 들이미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초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가지만이라도 제대로 아는 것'이다. 그 '한 가지'야말로 공부를 하고 싶다는 동기의 씨앗이 될 수 있다.

p81 아이가 책을 읽어나가면서 질문한다는 것은 거기에 호기심을 가졌다는 이야기이므로 실마리를 던져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도록 성의껏 유도해야 한다. 아이는 집중력이 없는게 아니라 집중력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책을 읽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p82 지식이나 지혜는 기본적으로 소통을 기반으로 한다.

타인의 지식과 부딪쳐 지적 마찰을 일으키면서 더더욱 심화되고 확장되다.

p84 강의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면서 독서와 토론은 비효율적이라고 여겨지게 됐다. 하지만 우리가 소홀하게 방치했던교육이 최근에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p85 유대인이 단순히 둘씩 짝지어 토론하는 방식에만 주목하것이 아니라 그들이 무엇을 가지고 토론하는지도 중요하게 살펴야 할것이다.

토라와, 토라의 상세한 해설편이라 할 수 있는 탈무드를 일관된 교재로 삼아 반복적으로 공부한다.

아이와 함께 독서하고 토론하는 가정 문화를 만들고 싶다면 먼저 부모가 가장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텍스트가 있어야 한다. 어떤 책이든 '이 한 권  만큼은 꼭 읽어야지'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 책으로 아이와 함께 조금씩 읽어가면서 토론해보기를 권한다.

p88 어린 나이에 여러  고전들을 체계 없이 무턱대고 읽는 것은 상당히 우려스럽다.

p90 이렇듯 일관된 주제를 반복하면 횟수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의 이해력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질문과 토론의 수준도 점점 더 높아진다.

지식의 폭을 넓히기보다 지식의 깊이를 더하면서 표현력과 논리력을 기르는 원리이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뚜렷한 특징은 바로 어휘의 확장이다.

초중등 학습의 성패는 어휘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93 얼마나 '자주'보다 '꾸준히'가 휠씬 중요하다.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가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가지는 한 달에 한 번씩하다가 격주 혹은 매주 한 번으로 횟수를 점차 늘려가자. 일단 크게 1년 기준으로 달마다 다음과 같이 '시대'를 정한다.

p100 단순히 양적으로 많은 책을 읽기보다는 한 가지 책을 깊이 있게 반복해서 읽거나 한 작가의 작품을 심도 있게 읽으면서 계통 있는 자신만의 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p101 책을 읽은 후에 부모와 자녀가 책과 관련된 3~5개의 질문을 만든다. 이때 사실을 확인하는 단순한 질문부터 시작하여 점점 추상적이고 창의적인 질문을 만들어보는 것으로 발전한다.

p104 우리  아이들도 한두 권의 책을 5~6년 이상 계속  반복해서 낭독하고 읽어가면서 질문의 깊이를 더한다면 어느새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사고의 폭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

제대로 된 한 권의 문학작품을 반복해서 읽히는 것이 좋다.

p106 결국 일반 가정에서 절약할 수있는 가장 큰 비용은 바로 사교육비다.

p109 강남에서 서울대 합격생들이 많이 배출되는 것은 결코 학교나 학원의 교육 수준 때문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단지 강남에 좋은 자원들이 많이 몰리고 거기에 거주하는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공부 그릇을 잘 만들어줬을 뿐이다.

여유를 가지고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한다. 아이가 공부라는 밥을 스스로 맛있게 떠먹을 수 있도록 공부 그릇을 만들어주는 데 좀더 정성을 기울인다. 아이의 공부 그릇은 부모와 아이의 상호 신뢰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p110 정보를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결합해 사고력의  자양분으로 쓸 수 있어야 지식이라고 부를 수 있다.

p111 유대인의 자녀교육 원리는 '영성->지혜->지식->정보'의 수순을 따른다.

유대인 아이는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토대로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그릇을 어릴 때부터 토라와 탈무드를 통해 차근차근 만들어간다. 

처음에는 구구단도 술술 못 외우는 등 세부적인 정보 습득에는 늦을 수 있어도 자신이 원하는 공부에 한 번 가속이 붙기 시작하면 엄청난 속도이 발전을 보인다.

p112 '동기부여->공부법->성적'순이 돼야지 단번에 성적 올리는 것만을 목표로 족집게 학원이나 과외, 특정교재 등을 찾아 헤매면 성적은 원하는 만큼 잘 나오지 않고, 아이는 아이대로 점점 지쳐간다. 성적이 목표가 되면 매번 성적에 휘둘리게 되지만,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 확고한 동기를 스스로에게 부여하면 성적이 오르내리는 데 크게 영향받지 않고 제 속도와 방법으로 뚝심 있게 공부해나갈 수 있다. 

p113 그러나 아무리 이게 공부와 성적의 정도라고 이야기해도 많은 부모들은 실제로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학원에서 진행되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과정을 끈질기게 견뎌낼 힘부터 길러준 후에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것이 학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공부란 결국 문제를 푸는 것이다.

p115 학원비를 아깝게 낭비하는 대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겠다는 동기를 찾을 때까지 좀더 기다려주거나, 그 돈을 저축해 나중에 아이에게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도와주는것이 현명하다.

p116 가족여행을 계획하면 여행지를 결정하는 것부터 여행일정을 짜는 것까지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이야깃거리가 풍성해진다.

p117 여행지에서 아무 방해 없이 아이와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의 고민을 진심으로 나누고 공부 동기를 심어주는 것이 훨씬 유익할 수 있다.

- 아이가 싫어하는 학원은 보내지 않는다.

- 약 3개월 단위로 목표를 분명히 정한다.(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한다.)

- 아이를 위해 학습지, 전집, 장난감 등 대책없이 물량 공세를 퍼붓고 있는지 않은지 되돌아보자.

p118 하지만 결국 대학 입시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려면 누가 돌봐주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하는 공부여야 한다.

장난감 없는 유치원, 혹은 물인라 흙 같은 자연의 산물을 가지고 놀게하는 유치원이 생겨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친구나 부모와 함께 몸을 부대끼며 노는 것을 더 좋아한다.

p121 유대인 아이들이 히브리어를 배우는 목적은 유대인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이다. 일단 한 번 통과하면 효용 가치가 사라지는 시험이나 취직을 위해서가 아니라 좀더 큰 목적을 위한 도구로 언어를 배우면 딱히 공부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p126 아이와 영어책 한 권을 반복적으로 읽어라

p130 '학교-학원-숙제'라는 고난의 트라이앵글

이런 현상은 어린 시절부터 놀이 시간을 대폭 빼앗고 인지 교육만 강조하면서 암기하고 계산하며 문제 푸는 법만 훈련시켜 공부는 재미없는 것으로 각인시킨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 '머리로 하는 공부'만 공부라고 해석하는 어른들 때문에 이제 공부는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단어가 됐다.

p131 온몸으로 가르치는 유대인의 오감 교육

p134 재활용품을 활용해 다양한 기초 수학 개념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도 한다. (ex 마름모 넓이 골판지, 물 1리터와 1킬로그램 페트병 등) 우리는 가능한 아이가 오감을 활용하여 구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오감을 활용한 교육은 비단 아이의 학교 공부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전수하는 데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p135 국경일을 그저 공휴일이라 여기고 유원지나 놀이공원에 놀러 가기보다 아이와 함께 국경일의 의미를 되찾아보면 어떨까?

p151 아이들의 인성문제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이 바로 이기심이다. 이는 자녀가 하나, 혹운 둘뿐인 가정에서 자라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나누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탓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좋은 성적을 얻으라거나 어떡하든 경쟁에서 이겨야 잘 살 수 있다고 아이에게 말하는 것은 부모가 비뚤어진 성공 이데올로기를 알게 모르게 주입하는 것과 같다.

p152 유대인의 작지만 위대한 습관, 하루 한 가지 선행

p155 자선함 세 개를 기부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자선함 두 개는 각각 친가와 외가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모금함이다. 이렇게 모인 돈으로 어버이날이나 생신이면 아이들이 직접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선물하게 한다. 나머지 한 개는 불우이웃을 돕는 모금함이다. 이 돈을 모아 크리스마스 전후에 구세군 자선냄비에 넣거나 '사랑의 열매'같은 자선 재단에 기부한다.

p156 자선함을 만들고 나서 아이와 함께 기부 대상, 기부 목적, 기한, 목표 금액 등을 붙이면 아이의 실천 의지를 더욱 복돋울 수 있다.

가능하면 휴가나 방학을 이용해 갖고 모두가 봉사 여행을 떠나 함께 땀 흘리고 고생하는 것이 아이에게 봉사 점수도 챙겨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귀한 교육이 될 수 있다.

p160 요즘 아이들이 버릇없다고들 하지만, 아이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형식)이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쳤는지 먼저 돌아봐야 할 것이다.

부모가 실천할 수 없는 것은 가르치지도 마라

- 잔소리는 일정한 원칙에 이성적으로 근거한 가르침이 아니라 매 순간의 상황에 감정적으로 좌우되는 가르침이다.

- 그래서 잔소리는 일관성 없이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원칙과 기준이 변한다.

- 무엇보다 부모도 실천하지 못하면서 자녀에게만 강요하는 것은 십중팔구 잔소리다.

p161 아내와 딸들에게 행하는 미쯔봇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딸들이 아빠를 따라주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그의 마음이 편해졌다고 한다. 물론 딸들도 아빠의 변화 이후 달라졌다고 했다.

p162 나는 기본적으로 어떤 형태든 체벌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체벌을 하려면 체벌의 원칙과 일관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p166 공정 여행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간혹 바가지를 쓰거나 아이들이 불만을 표출하기도 한다.

"랍비 마이모니데스는 선을 베푸는 여덟 단계 중에서 최고의 선행은 상대방이 일할 수 있도록 직업을 마련해주고 스스로 자신의 생계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지금 우리 가족은 이 마을 아줌마, 아저써,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최고의 선을 행하고 있는거야. 그러니 조금  불편해도  참고, 오히려 이런 민박집이나 식당이 좀더 잘되려면 우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라고 말하곤 했다.

p168 공정 여행을 위한 몇가지 원칙

- 여행 초반에는 아이들과 고생을 함께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좋은 시설에서 그간의 고생을 만회한다.

- 차를 빌릴 때는 가급적 제주도 현지의 소자본 렌터카 회사를 이용한다.

- 여행 중 들르는 식당은 각 관광지의 어촌계가 운영하는 '해녀식당'이나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이용한다.

- 간식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지 않고 관광지에서 귤을 파는 할머니들을 통해 조달하거나 동네의 작은 슈퍼를 이용한다.

가장 큰  효과는 아이들이 자본주의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다.

p173 전통사회에서는 열두세 살이면 이미 어린아이가 아니라 제 몫을 책임질 줄 아는 어른으로 대접받았다. 1960~70년대 산업화 시절, 가난에서 벗어나는 길은 배움밖에 없다는 생각에 부모들은 농사를 짓고 공장에서 일해가면서 아이들은 열심히 교육시켰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시기도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늦춰졌다. 1980~90년대에 접어들어 너도나도 대학에 들어가는 분위기로 흘러가자 이제 대학을 나와야 비로소 어른이 됐다. 그런데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어른이 되는 시기가 취직할 때까지, 혹은 결혼할 때까지로 연장되기에 이르렀다.

유대인 아이들은 사춘기를 모른다.

어릴 때부터 인성 교육이 잘 이루어진 유대인 아이들에게는 사춘기가 별로 없기 대문이다.

p175 나와 관련된 일인데도 내 의사를 묻지 않고 어른들이 마음대로 결정하여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강요하는 것이 그렇게 싫을 수 없었다.

p177 현명한 부모라면 전통 사회처럼 아이가 어른이 되는 시기를 되도로 빨리 당겨주는 편이 좋다.

하지만 아이들마다 지적,정서적 성장 속도가 천차만별인데 그 시점을 어떻게 맞출 수 있을까? 이에 대해 교육학자인 현용수 박사는 '부모가 나들이를 가거나 친척집을 방문할 때 아이가 더 이상 따라오지 않는 시점'이 좋다고 말한다. 어린아이는 부모가 현관문을 열기 무섭게 나도 데려가라고 떼스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떡하든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 했던 아이도 어느 시점부터는 혼자 노는 시간이 점점 늘기 시작하고 좀더 자라면 부모의 말에 꼬박꼬박 대꾸하며 자기주장을 펼친다. 이 시기를 보통 사춘기라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사춘기가 아니라 성인기라고 봐야한다.

p 178존댓말 하나로 뭐 그리 큰 변화가 생기겠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사실 말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행동도 바뀐다.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부모의 극성은 아이에게 독이 되기 쉽다.

그 거리를 가장 좋은 방법은 적당한 시기에 어른 대접을 해주는 것'이다.

p 180 관용의 박물관에 들어서면 입구에서 어느 유대인 아이의 사진이 찍혀 있는 카드를 한 장씩 받게 된다. 입장객은 관람하면서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에 카드를 입력할 때마다 그 아이가 어떤 시대에 무슨 일을 겪으면서 살았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박물관을 나갈 때 출구에 있는 컴퓨터에 카드를 입력하면 아이가 결국 어떻게 됐는지 확인할수 있다.

p184 역사의 연장선 속에서 자기 뿌리를 분명히 인식하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의 삶은 출발부터 차이가 있다. 개인의 출세만을 바라보며 흘리는 땀과 그보다 휠씬 높은 이상과 가치를 위해 흘리는 땀은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녀에게 제대로 된 역사의식이 필요한 것은 국사 과목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떤 고난과 위기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개를 심어주기 위해서이다.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하여 기왕에 가는 여행이라면 유원지나 놀이공원보다 우리의 수난사를 간직한 역사 유적지를 선택하길 권한다.

p187 용맹하기만 하고 지략은 부족한 장수가 어떻게 나라와 병사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무서운 말이 있다.

p195 유대인은 유대교 경전인 토라와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한 랍비들의 토론집인 탈무드를 토대로 '나는 왜 존재하는가?', '나는 왜 사는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자신의 답을 찾아간다.

p196 티쿤 올림은 '세계를 고친다'는 뜻의 히브리어이다. 신은 세계를 미완의 상태로 창조했고, 신이 사람을 만든 목적은 사람으로 하여금 미완의 창조를 완전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유대인은 말한다. 그래서 유대인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받은 재능과 능력을 발휘해 신의 파트너로 책임 의식을 가지고 더 나은 세계, 어제 보다 더 나은 오늘과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티쿤올람이 유대인에게 항구적이며 궁극적인 가치라고 생각하면 전혀 이상하지 않다.

3대 원리인 안식일, 쩨다카, 코셔를 비롯해 유대인이 지향하는 삶의 방식들은 거의 전부 티쿤 올람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들이다.

p197 토라와 탈무드가 타쿤 올람을 실천하기 위한 매뉴얼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p198 유대인은 유대인 사회에서 가장 근본적인 교육인 토라와 탈무드 공부를 우리처럼 학교나 학원에 전적으로 맡기지 않는다.

이는 삶의 중심에 항상 가정이 있다는 것을 유대인에게 각인시키고 가족들 사이에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그리고 그 같은 유대인 가정의 중심에 바로 아빠가 있다.

p201 하루하루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기만 한 부모들도 '왜'라는 질문을 잊고 산다. 삶의 궁극적인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늘 '왜?'라는 질문을 잊고 산다. 삶의 궁극적인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늘 '왜?'라고 질문하면서 스스로를 점검하는 유대인 부모와 달리, 우리 부모들은 왜 그토록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는지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p202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정신없이 내달리는 사람들에게 "인생은 스피드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스티븐 코비의 말은 사치처럼 느껴진다.

p203 배가 목적지를 향해 가면 항해이지만 목적지 없이 가면 표류라는 말이 있다.

p221 비교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면서 '내 아이가 적어도 친척 아이들보다는 공부를 잘하도록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0~3세 자녀를 둔 엄마들은 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리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이르게는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닐때부터, 대개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다른 아이들과 비교되기 시작하면 엄마의 마음속에는 '욕구'가 생겨나기 시직한다. 이렇게 엄마의 사고가 비교의 틀 안에 갇히면 비교당하지 않고 비난받지 않으려는 방어 욕구로 인해 아이의 성적 향상에 자꾸만 집착하게 된다. 

따라서 아내가 자꾸 아이를 위해(사실은 자기 내면의 두려움 때문에)무리수를 두기 시작할 수록 아빠는 아내의 마음을 먼저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 무엇이 아내를 불안하고 조급하게 만드는지 그 원인을 생각해보고, 아내가 내면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아내가 자녀를 교육하는 방식이 마땅치 않더라도 성급하게 지적이나 비난부터 하는 것은 아내를 설득하는 데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p222 '독립적인 딸'이란 너무 포괄적이고 추상적이기 때문에 어떤 딸이 독립적인지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나눠보자

이러한 세부적인 항목 중에서 가장 실천하기 쉬운 일부터 우선순위를 매긴다.

하지만 결혼 이후에 있을 일들은 아직 닥치지 않은 것이라 쉽게 약속할수 있다.

p223 세상 대다수의 일들이 협상으로 이루어지고 그중에서 자녀교육은 가장 현명하고 섬세하며 진정성 있는 협상 기술을 요구하는 일이다.

p224 유대인의 정공법, 유대인은 가치관이 다른 결혼을 피한다.

p226 부부가 가정의 중심에서 자녀교육을 이끄는 다섯 가지 방법

- 신뢰와 공감부터 쌓는다.

- 아내를 직접 설득하기보다는 권위 있는 제3자의 강연을 듣거나, 실제로 잘 실천하고 있는 롤 모델을 보여준다.

-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바꾸려는 것은 욕심이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모든 문제의 본질일 무엇인지 분석한다.

- 아내를 설득하는 것이 어렵다면 아이를  먼저 설득한다.

- 가정의 평화가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p232 유대인 같은 학문적 성취를 정말 바란다면 학교의 영재 프로그램을 바꾸려들 것이 아니라 올바른 가정교육부터 실천해야 한다.

-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고

- 일주일에 하루는 온전히 가족과 보내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 바른 사람들이 바르게 생산한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대로 가려 먹는 것

또한 노벨상 수상이나 아이비리그 진학 같은 근시안적인 목표를 버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세상에 보탬이 되는 올바른 삶인지, 삶의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아이들과 끊임없이 점검하고 공부하고 토론해야 한다.

어릴 때부터 삶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면서 하루하루를 충실하게살아가는 자세, 경쟁을 통해 성급한 결과를 얻으려 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진정한 목표를 위해 차곡차곡 걸어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주어지는 것이다.

노벨상이나 아이비리그로 대변되는 꿈은 누구의 꿈인가? 가만히 들여다보면 대개는 부모의 욕심이기 쉽다.

p236 유대인은 자녀가 자기 삶의 이유이자, 자신이 이 땅에서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모가 자녀의 주인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우리 가족의 식탁에서 실천하는 유대인 자녀교육 원리

- 매주 정해진 시간에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밥을 먹어라

- 식탁 위에 자선함을 놓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돈을 모아라

- 하루에 한 가지 이상 남을 돕는 일을 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라

- 식탁 위에 올라갈 음식을 함께 준비하며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해 공부하라

- 가치 있는 책 한두 권을 골라 아이와 반복해서 읽어라

- 책은 소리 내어 읽고 좋은 내용은 반복하여 저절로 외워지게 하라

- 책을 읽은 후에는 서로 질문하고 대답하며 토론하라

-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고 자기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도록 하라

 

<깨달은것>

가족이 기본이다.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

집이 치유의 공간이다.

아내에게 무작정 강요하면 안된다. 설득하고 제3자를 이용하라

아이들에게 예의바른 행동 알려주기

 

<적용할것>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일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가족과 함께 고전공부

지역농산물 애용

아이들 질문에 정성껏 답변하기

여행계획을 가족과 함께 짜기

혜원이랑 영어책 반복해서 읽기!

아이들 성인식 해주기(고등학교 입학전후)

아이들에게 존댓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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