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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유대인의 생각하는 힘

by 대전우주임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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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유대인의 독서, 글쓰기, 토론 및 대화법을 문화화!!


<본것>

p17 이스라엘에는 생각을 하는 문화가 있다. 정답이 하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름을 인정한다. 100명이 있다면 100개의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p19 유대인은 머리를 쓰는 시스템이 학교와 가정에 존재한다. 내가 어디에 관심을 보이고, 무엇에 흥미를 느끼며, 어떤 분야에 특별히 창의적인지,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해서 능력을 계발하는 것을 말한다.

p22 유대인은 어떻게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그것은 하기 싫은 것은 하지 않는 것에 있다. 억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남들이 그것을 인정한다고, 안정적이고 돈일 벌린다는 이유로 선택하지 않았다. 그들은 어떤 기준을 그들의 삶을 걸었을가? 바로 그들 자신의 개성에 있다.

p26 유대인에게 토론은 일상생활이다. 토론이라고 하니 조금 거창한 느낌도 들지만 대단한 것이 아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p27 생각의 훈련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이 공격해 들어오니 방어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죽어라고 생각을 할수 밖에 없다. 그 결과 생각이 굉장히 단단해진다. 생각하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그들은 하나의 현상을입체적으로 보는 눈이 있다. 평생을 훈련하고 단련하기 때문이다.

p28 가만히 앉아서 하는 교육은 자연을 거스르는 행위다. 자연에 맞는 건 뛰어다니면서 돼지도 잡고, 호랑이도 잡고, 과일도 따면서 다양한 생각을 통해 효과적인 방법을 도출하는 것이다. 그래서 온몸을 사용하고, 오감을 호라용해서 생각하고 공부를 해야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은 남과의 토론, 몸을 움직이는 교육을 사용한다.

p30 유대인은 경쟁의 개념을 남에게 이기는 것이라고 정의하지 않는다. 남과 달라지는 것에 초점을둔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에게 집중한다.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어떻게 살면 좋을지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하는 하브루타를 한다.

p31 유대인이 탁월한 이유는 모두가 살 수 있으면서도 자신이 최고가 되는 삶을 현실화시켰다는 데 있다.

p32 그러한 집단 문화가 너무나 강력해서 자연스럽게 한 것이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늘날의 결과를 얻은 것이다. 한국에서 유대인처럼 살면 미친놈 취급당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심지어 스티브 잡스도 한국에서 태어낫다면 대학중퇴자로 낙인찍혀 취업을 못했을 수도 있다.

p34 '후츠파'는 뻔뻔한, 당돌한, 주제넘은 등의 뜻을 가진 히브리어다. 그리고 여기에는 유대인이 지향하는 7가지 정신이 담겨있다.

- 귄위에 대한 질문

- 형식 타파

- 섞임과 어울림

- 위험 감수

- 목표 지향의 정신

- 끈질김

- 실패 학습

p35 유대인 부모는 자신의 자삭이 무조건 순종하도록 가르치지 않는다. 부모라는 이유로 무조건적인 권위를 내세우지도 않는다. 자녀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질문을 하게 하고, 스스로 생각하도록 하며, 적극적으로 말을 하도록 가르친다.

p36 그러나 이들이 이렇게 군위에 도전한다고 해서 예의가 없거나 그렇지는 않다. 이것은 단순히 예의가 없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당연히 서로를 존중한다. 그들의 철학에 기본에 박혀 잇는 것은 바로 평등정신이다.

p38 그래서 비판을 하고, 세상을 바꾼다. 그래서 유대인에게는 혁명가가 많고,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니까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기획자가 많은 것이다. 그 속에서 안주함은 없다. 무엇인가를 늘 창조한다. 생각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은 바로 권위에 대한 도전,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에서 나온 것이라고 봐야 한다.

p40 우리는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가? 무작정 외우는 공부를 하고 있다. 이런 가짜 공부를 하고서 공부를 했다고 믿으니 어떻게 지식과 지혜가 방대해지고 깊어지겠는가?

p42 왜 우리는 아지도 어리석게 살고 있는 것일까? 정확히 말하면 무지하게 때문이다. 일을 적게 하면서도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문화의 힘이 얼마나 큰지 모르기 때문이다.

p45 책을 많이 보면 필연적으로 문필가의 삶을 살게 되어 있다. 책을 보게 되면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지면 필연적으로 글을 쓰면서 정리하게 되기 때문이다. 정리를 해야만 속이 시원해지고, 그렇게 지식들을 융복합적으로 재정리할때 지식의 빅뱅이 일어난다.

p46 유대인의 힘은 통찰력에서 나온다.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그 통찰력으로 연구를 하고 사업을 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성과가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통찰력이란 어떻게 나오는 것인가? 일단은 많이 알아야 한다. 지식과 지혜가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p47 실제로 유대인은 <탈무드>를 공부할 때도 <탈무드>를 읽고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 잇는 것을 바탕으로 자기 생각을 적게 한다. 즉, 내가 말하는 독서와 생각하는 것이 결합되어 있는 것이다. 이럴 때 빅뱅이 나온다. 우선은 알아야 하며, 그 뒤에는 생각을 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통찰력이 나오고, 창의력이 나오며 글로벌 스탠더드가 나온다.

p49 유대인 문화의 핵심은 틀을 깨는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절대 어디에 갇히는 법이 없다. 그것이 무엇이라도 그렇다.

p51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때 나오는 것이 창의성이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봄으로써 모든 것을 설렵하고, 이 속에서 자신만의 생각만으로 전혀 새롱누 것을 만드는 것이 바로 창의성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창의성은 결국 생각의 다름을 나타내는 말로써, 이것은 다른 삶을 살아봐야 나온다.

p53 그래서 유대인 부모는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도 차분하게 이야기하고, 조용히 들어주며, 칭찬한다. 이것저것 다 해보야 하기 때문이다. 꾸중을 하면 아이가 그것을 하지 않고 그러면 그 가능성은 완전히 닫혀버린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 한국은? 조금만 잘못하면 하지 말라고 윽박지르며 잘못을 했을 때에도 감정적으로 말한다. 잘못을 지적하고 고치면 되는 것인데, 거기에 왜 감정이 들어가는가? 그러면 자유가 파괴된다. 틀에 갇히게 된다. 조심하게 된다.

p54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지금이라도 우리의 문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고 바꿔야 한다.

p56 유대인은 그야말로 자유로움을 중시한다. 공부를 하고 싶을 때 하고, 쉬고 싶을 때는 쉬며, 생각을 하고 싶을 때는 하고, 질문을 하고싶을 때는 하는 것이다. 교수가 수업을 해도 거의 의자에 누워 있는 듯이 수업을 듣기도 한다. 유대인은 상관하지 않는다. 인간에 대한 평등정신이 있기 때문이다.

p58 첫째, 유대인은 질문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둘재, 유대인은 알고 넘어가는 것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셋째, 형식을 따지는 소모적인 문화를 완전히 배제하고 오직 실질만을 확실하게 추구한다는 것이다. 넷째, 세계 최고의 연구를 위해서 정진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가 굳건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공부에 있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여기에 유대인의 성공 비밀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p59 유대인은 가족과의 저녁식사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이 시간에 가족과 함께 공부를 하기 때문이다.

p60 그들은 밥을 먹으면서 시시한 대화를 한 것이 아니었다. 그날 있었던 일, 학교에서 배운 내용 등에 대해 질문을 주고받으며 지적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사고의 영역을 확장한다. 그리고 심리적인 안정을 확보할 수 있었다.

p61 유대인은 식사 중에는 밥을 먹다가 체할수 있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꾸중을 하거나 민감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밥상에서는 편안하게 대화를 하고, 지적인 대화를 이끌며, 질문을 통해서 생각을 유도한다. 그럼으로써  편안함과 지적 도약을 이루어 낸다.

p62 왕따나 학교폭력 등의 범죄는 부모의 잘못이 100%다. 가정교육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p72 유대인은 대학 졸업 후 출발이 경제적으로 풍요롭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자유로운 사고와 도전을 하는 데 제한이 적은 편이다.

p76 이 말은 인생은 패기와 의욕이 있다고 다 성취되는 것도 아니고, 또 성공하는 법을 머리로 안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며, 결국은 삶의 굴곡을 거치면서 자신의 운명을 느끼면서, 이 느낌으로 미래의 자신을 예단할 수 있다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p77 자신의 운명이란 아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며, 오십 즈음이 되어서야 자신의 운명을 느끼는 것이 드러나는 것을 보여주는 문장으로, 삶은 계획대로 되거나 아는 것이 아니라 살을 살아가면서 만들어지고 깨닫게 되는 것임을 알 수 잇었다.

p79 세상사란 그렇다. 가까이서 보면 도리어 보이지 않는다. 떨어져서 봐야 보이는 역설이 존재한다.

p84 유대인이 이렇게 도전할수 있는 이유는 결국 자신감 덕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들의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것은 생각하는 문화에서 나왔다.

p87 유대인은 현실적이고, 돈과 성에 대해서도 솔직하다. "식사를 하는 것은 웃기 위해서,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 이 모든 즐거움에는 돈이 필요하다."는 <탈무드>의 격언은 돈에 대한 그들의 태도를 잘 표현하고 있다.

p88 <탈무드>에서도 이렇게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것보다 더 슬픈 것은 없다. 가난은 모든 고통중에서 가장 지독한 것이다." "자녀에게 경제교육과 기술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는 부모는 자녀를 도둑으로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다."

p89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다큐멘터리나 전쟁영화를 적극적으로 보여주는데, 이것은 아이들이 늘현실을 생생하게 기억하라는 의미다. 결코 낭만에 빠져 허우적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p94 유대인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민족이고 이 세상에 의해서 완성되엇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다양한 생각을 많이 하고, 다른 면을 본다는 것이며, 그로써 세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세상의 모든 면에 대해서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그를 통해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p95 한국은 너무나도 획일적이다. 사회에서의 가치도 무조건 따르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생각의 다름, 다양성, 창의성, 괴자, 영웅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 사회 속에서는 모두가 하나의 모습이 될 뿐이다. 모두 같고, 개성이 없으며, 획일적이라는 것이다. 이 속에서는 시너지가 나올 수 없다. 모두 같기 대문에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어도 이상할것이 없는, 인재 없는 사회가 되었다.

p96 유대인 공부의 핵심은 공부를 하면서 수많은 질문과 답변을 되풀이한다는 것에 있다. 즉 하브루타다. 그렇게 하면 생각하는 능력, 말하는 능력,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운다.

p98 <탈무드>를 공부할 때는 단순히 <탈무드>를 읽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책을 읽고, 이것을 바탕으로 자기 생각을 창조해내야 한다. 내가 어떻게 받아들였는가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p99 유대인은 <탈무드>를 공부할 때도 양보다는 질을 더 중시한다. 즉, 얼마나 많이 공부했냐보다는 얼마나 호기심을 갖고, 창의력을 발현하고, 생각하는가를 중요하게 여긴다. 얼마나 암기했나보다는 얼마나 심도 깊게 이해했느냐를 보는 것이다.

p103 유대인은 자신의 자녀가 남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 노는 것, 생각하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

p108 대부분의 부모들은 어떠한가? 장점을 키워주기는 커녕, 남들과 똑같은 아이로 키우기에 여념이 없다. 공부를 시키고, 학원을 보내며, 정신없이 자녀를 몰아친다. 

p109 프로이트는 이렇게 말한 적이있다.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남자는 일생 동안 정복자와도 같은 마음, 다시 말해 성공에 대한 확신을 지니고 살고 그러한 확신은 대개 진찌 성공으로 이어진다." 격려를 통해, 자녀의 강점을 발견해 키우면 자녀는 반드시 신화가 된다.

p116 그리고 그들은 국가나 회사 심지어 직업까지 어느 하나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민족에게 전 재산을 빼앗기고 심지어 생명의 위협까지 받아 도망을 쳐야 하는 생활을 밥 먹듯이 했다.

p123 유대인들은 경쟁자들을 벤치마킹하지 않았고 혁신을 추구했다. 즉 그들은 경쟁자를 이기는데 집중하지 않고 고객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비경쟁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경쟁 자체를 벗어났다.

p124 그들은 틈새시장으로 가면서 기존의 업계 상식에서 제거해야 할 요소, 더 내려야 할 요소, 더 올려야 할 요소, 새롭게 창조해야 할 요소를 고려하여 새로운 틈새시장을 만들어 냈다. 또 그들은 시장에 진출할 때 시장 전테를 보면서 하나의 산업에 매몰되지 않고 연관 산업과 연결을 지어 고객들이 새롭게 선택할 영역을 이끌어냈고, 또 고객들이 그러한 선택을 하는 결정적인 요인을 이해하고자 했다.

p134 중요한 것은 명문대를 갔느냐, 중퇴했느냐, 졸업했느냐가 아니다. 그래서 무엇을 하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무엇이 되었느냐는 것이다. 현재 어떤 과정에 있느냐는 것이다. 비록 현재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더라도 끊이없이 향상하고 있다면 그것은 대단한 것이다. 

p144 창의적이기 위해서는 자기다워야하며, 자기답게 위해선 자유로워야 한다. 자유로운 사고, 자유로운 행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내 마음대로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자유다. 내가 원하는 것에 걸림이 없이 살고, 그 속에서 나의 본질을 발견하고 혁명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자유 속에서 자기다움으로 나아가게 되어 창의적이게 된다.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면 자기다움이 나오고, 또 이것 저것 다 하기 때문에 다양한 생각, 다양한 행동이 필연적으로 나온다.

p145 당연히 실수와 실패가 많게 된다. 그래서 유대인은 실수와 실패에 대해 관용적이다. 유대인은 자신의 자녀가 실수를 했을때 웃으면서 격려해주는 '마잘톱'이라는 말이 있다.

p146 그러면 창의적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가? 놀아봐야 하낟. 마음놓고 놀아보는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

p147 영화를 보고, 드라마를 보고, 책을 보고, 다큐멘터리를 보고, 신문을 보고, 여행을 하고, 사색을 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어떻게 노는 시간인가? 이 시간은 새로운 형태의 공부이자 투자이다.

p149 세상을 주도하려면 결국 세상을 많이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다양하고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 일단은 알아야 무언가가 나온다. 그런 다음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그래서 자기 생각을 만들어내야하낟. 그리고 그 생각을 글로써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그로써 사람들을 설득해 세상을 변화시켜내야 한다.

p150 <탈무드>는 이렇게 말한다. "가르침을 무턱대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권력과 자기 자신을 부패하게 한다." 즉, 통념과 고정관념에 매몰되지 말아야 하며, 무조건 복종하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그렇게 생각도 하지 않고, 비판도 하지 않으며, 복종만 하는 삶은 자신을 부패하게 하고, 발전을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생각 없는 앵무새의 삶이기 때문이다.

p155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유대인 에제키엘 이매뉴얼은 자신의 저서에서 "누군가 자기 생각을 말할 때 고개만 끄떡이거나 미소짓는 것은 우리 집에선 오히려 모욕"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말을 하고 서로 소통을 해야만 진정으로 알게 되고, 그럴 때 공부가 된다고 생각한다.

p159 손정의의 아버지는 손정의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훈련'을 수시로 했다.

- '파란 신호에 저 건널목을 지나다가 사고가 났다면 이유가 뭘까?'

즉, 대답할 필요가 없는 질문을 던져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을 시켰던 것이다.

p160 말을 많이 하면 생각하는 힘이 키워지기 때문이다. 또 말을 많이 하면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자기 표현력이 향상되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p161 유대인은 공책에 필기하는 것이나 암기하는 것은 아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공책은 불에 탈 수 있고 잃어버릴 수도 있다. 책도 잃어버릴 수 있다. 머리에 담아야 하괴, 그것을 응용할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지식을 활용이 중요하며, 그 중심에 생각이 있음을 말한다.

p163 그렇다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 정답을 구하는 식의 단답식 질문은 좋지 않다. 생각을 요하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래서 그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와 근거를 댈 수 있는 질문을 해야 한다. 그래서 스스로의 논리력을 키워야 한다. 그리고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 

p172 왜 유대인은 외국어 교육에 열성을 보일까? 정답은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서다. 외국어는 무엇인가? 말이다. 말은 무엇인가? 창의성의 원천이다. 말을 하면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각을 많이 하면 남과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이것이 곧 창의성과 논리력을 키운다.

p173 유대인이 열심히 외국어 공부를 하는 이유는 바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외국인들과 어울리며, 그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 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 생각을 하게 된다.

p176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것이다.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하면 결과가 큰 폭으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망치를 열심히 두드리기만 하지, 어떤 포인트에 두드려야 최대의 성과가 날지는 좀 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p179 채우는 것에만 급급하면 자신의 것이 되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 책을 많이 읽더라도 생각하고 사색하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

p181 사회 전반적으로 생각을 허용하지 않는 문화,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문화,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승진하는 문화 속에 우리는 놓여 있다. 이것이 우리는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일만 하는 '생각없는 일벌레'로 만들었고, 그 결고 우리는 죽도록 일을 하고도 좋은 성과를 전혀 내지 못하는 민족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p182 그런데도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일에 혹사당하며 살고 있는가? 무엇때문인가? 적게 일을 하면 삶의 행복이 보장된다.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것은 행복을 보장한다.

p183 그런데 유대인은 독서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힘이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가족들과도 시시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진지한 이야기를 하며, 역사를 공부하고, 어떤 사안에 대해서 토론을 한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생각을 자극하고, 머리를 자극한다. 

p186 유대인이나 핀란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작문이다. 글쓰기는 생각을 표현하는 것으로, 무엇보다도 생각 그 자체에 집중하는 교육법이기 때문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의 지식과 지혜를 총망라하여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적몰입과 창의적 표현에 특히 앞선 것이다.

p187 유대인의 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우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어떻게 사고할 것인가, 즉 사고하는 방법을 잘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암기하는 지식은 곧 잊어버리게 돼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정보를 받아들였을 때, 어떻게 해석을 하고, 응용을 하며, 그로써 세계의 리더가 되느냐에 있다는 것을 그들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 정보처리능력

-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

- 자기만의 생각과 방식으로 해결

p188 한국은 여유가 없기 때문에 생각이 어려우며, 암기에 집중하는 교육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p189 유대인은 유대인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암기보다는 이해, 질문, 대화, 토론을 강조한다. 

p191 자기만의 생각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만드는 교육을 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문화다.

p194 그들은 모두가 다른 삶을 살도록 만들어놓았다. 그래서 그들은 강하다. 모두가 성공하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의 계열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성공률이다. 한국은 인재들 중 90% 정도는 실패하지만 유대인은 80~90%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이유는 개성에 있다.

p195 세상을 놀라게 한 전기나 전화기의 경우에는 고객의 설문조사를 통해서 그들이 그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없다. 그들은 전기라는 것도 모르고, 전화기라는 것도 모른다. 개념 자체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상품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만 있다면 상품이 될 수 있다. 

p199 한국의 경우에는 암기식 교육을 했고, 그러면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지 못했다. 그리고 남과의 비교가 중요한 사회다.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남을 중심으로 나를 평가하고, 사회에서도 나보다 남이 그것을 요구하느냐를 먼저 보고 움직인다. 즉, 내가 없고 남만 있으니 남이 그렇게 한다면 무작정 따라하고, 내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할 수 없는 문화가 있다.

p203 평범한 생활이 결국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다.

p205 유대 격언에 이런 말이 있다. "현자는 없다. 현명하게 공부하는 사람만 있을 뿐이다." 유대인의 평생 공부는 여러 격언과 <탈무드>에서 나타난다. 그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갖고, 평생 동안 공부하는 것을 삶의 좌우명으로 여긴다.

p207 유대인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한다. 실패하는 사람들이 적다. 우리나라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한다.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중 하나는 평생 공부에 있다고 생각한다. 평생 동안공부를 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p210 한국의 독자들은 책을 봤을 때 저자가  했던 것을 그대로 따라하려고 한다. 자기계발서의 경우에도 저자가 했던 방식을 똑같이 따라하려고 한다. 또 무엇이 성공했다고 하면 묻지도 않고 무조건 그 업체가 했던 방식을 100% 똑같이 해서 따라하려고 한다. 그 속에서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자기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는 고민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내면적 아픔이나 고통은 보지 않는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여러 사정에 대해서 관찰자적 자세로 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봐도 실질적으로 얻는 내용이 적다. 왜냐하면 자기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떤 것이든 자기화해서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생략되어 있다.

p285 유대인들은 행복의 근원은 가정에서 나오고, 가정이 흔들리면 성공마저도 송두리째 무너지는 것을 안 것 같다. 그래서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일부러 안식일을 만들어, 일보다는 행복을 얻도록 시스템화한 것 같다. 그리고 안식일에는 개인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을 시스템화한 것 같다. 즉, 행복과 성공 모두를 움켜쥐는 것이다.

p286 "지나치게 빨리 걸어가면 영혼이 나를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쉬어야 한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바쁜 것인가?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일을 하는 것인가? 가족 간의 행복이다. 그리고 심리적 안정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헐떡대며 살고 있는가? 우리는 마치 살기 위해 사는 것처럼 보인다. 안정도 행복도 없는 것이다. 이런 삶은 공허할 뿐이다. 삶의 목적을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가정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깨달은것>

아이와 대화를 자주해야한다.

평생 공부하는 것

집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하다.

 

<적용할것>

식사하며 대화하기

아이들 이야기 귀기울여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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